2017년 08월 05일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reflection

원래 다른 작품의 외전으로 출발했다가 본작의 인지도를 압도해버리고
마법소녀물의 패러다임까지 바꿔버린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그 후로 여러 편의 스토리가 제작되고 또다른 외전까지 만들어지기도 한 이 시리즈가
이번에는 게임판의 설정을 기반으로 한 새 이야기를 담은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왔습니다...
지지난주에 도쿄에 갔을 때, 마침 이 작품이 개봉하던 날이라 심야상영 때 보고 왔습니다...
이번 편은 지난 2기로부터 반 년 후의 이야기로 진행되었는데요...
초반은 대체로 일상적인 분위기로 깔고 가다가
본궤도를 타기 시작하면서 거침없는 흐름으로 밀고 간 모습이었습니다...
다른 세계의 행성에서 넘어온 플로리안 자매와 나노하 일행이 조우하게 된 시점에서부터
본격적인 전개가 시작된 이 작품은 도중의 숨고르기를 제외하면 계속해서 강하게 밀어붙이는 전개의 연속,
이 작품의 전매특허인 포격 액션을 비롯, 주역들의 무장과 비주얼, 사운드 등
이 모든 것들이 극장판에 걸맞은 퀄리티로 업그레이드되어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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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플롯의 짜임은 기존작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것을 압도적인 비주얼로 커버하는 모양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쉴틈없는 강공으로 밀어붙이는 진행에 피로를 느끼기도 하겠습니다만
제게는 강한 흡인력을 끼친 연출이었어요...
거기에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과 반전 등으로 마지막까지 눈을 떼지 못하게 했는데요...
설마 그 시점에서 끝을 낼 줄은 전혀 생각지 못했더군요...
지금껏 이렇게 악랄한 끊기신공을 시전한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것만 아니었으면 시리즈 사상 최강의 애니메이션이 되었을 터인데...
그래도 오랜만에 나온 시리즈 최신작으로서,
극장판에 걸맞게 압도적인 퀄리티로 업그레이드된 점은 참 좋았습니다...
한편으로, 내년에 나오게 될 속편에서는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나올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품게 되기도 했고요...
제가 내리는 평점은 10점 만점에 7.5점,
엔딩 스탭롤 후에는 주역 캐릭터들의 과거 행적을
이번 편의 신규 캐릭터들이 다이제스트로 설명하는 추가 영상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이것도 제가 본 1주차에서 미처 다 하지 않고 다음 회차에서 이어서 나온 모양입니다...
상술이 이런 식으로도 발전하는 건가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by | 2017/08/05 20:52 | 애니공간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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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리감 장난아닙니다. 그래도 영상뜨면 의리로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