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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을 넘어 이제는 글로벌급으로 인지도가 넓어진 이정재,

 그의 첫 감독작이라는 점만으로도 이 작품은 주목할 만했는데요...

 작품에 대한 사전반응이 괜찮게 나와서 어떤 결과물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렇게 감상하고 난 결론은, 대배우의 첫 감독작으로서 성공적인 결과물이었습니다...

 1983년을 주 시간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80년대 초중반의 실제 사건들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이야기를 구성한 내용이었는데,

 그 중에서 핵심은 안기부 내에 암약한 북한 첩자 '동림'의 정체를 둘러싸고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 두 인물이 서로를 의심하며 전개되는 내용이었습니다...

 대통령 방미 도중에 발생한 암살미수 사건으로 빌드업을 시작한 이 작품은

 판깔기를 하면서 점차 윤곽을 잡아가는 모습이었는데요...

 후반 들어서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진실이 드러나게 되고

 이를 기점으로 해서 본격적으로 폭발적인 전개가 나왔습니다...

 그 전부터 제법 화끈한 액션이 펼쳐지긴 했습니다만

 진실이 밝혀진 이후, 특히 클라이맥스인 태국 방문 파트에서 그게 극대화된 모습이었어요...

 서사에서도 액션 연출에서도 여느 유명 감독들의 유사 작품들에 뒤지지 않은 퀄리티를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액션 파트에서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효과음에 종종 묻혀버린 게 흠이었습니다...

 그래도 상술했다시피 첫 감독작으로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고 보는 바,

 올 여름에 나온 TOP4 국산 영화들 중 가장 만족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제가 내리는 평점은 10점 만점에 8.9점,

 이 작품의 또다른 주연이었던 정우성이 직접 감독을 맡은 '보호자'는 어떤 모습으로 나오게 될까요...?





by Uglycat | 2022/08/13 16:15 | 영화의 전당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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