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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제가 감상한 이 작품은

 근래에 접한 영화들 중 가장 전형적인 축에 드는 내용이었습니다...

 주인공이 불의의 사고에 휘말리고 그 배후의 엄청난 진실을 파헤친다,

 이런 장르의 작품에서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이야기지요...

 이 작품의 경우는 그런 진부한 소재를 연출에서 차별화하는 걸로 승부수를 두었는데요...

 개인적으로 그 결과물은 꽤 미묘했습니다...

 사실 이 작품은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기까지의 과정보다는

 그러한 행동을 벌이게 된 계기가 더 인상에 남는 그림으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밝혀지는 종반부에 도달하기까지는

 작품의 몰입감이 많이 약하더라고요...

 주지훈의 천연덕스러운 연기가 몸부림처럼 느껴지기까지 했는데

 그 부분은 볼만하긴 했지만 작품 전체를 캐리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었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익숙한 소재를 자신만의 레시피로 요리하는 데에 성공하지 못한 작품 되겠습니다...

 제가 내리는 평점은 10점 만점에 6.5점,

 엔딩 크레딧 말미에 이 작품은 픽션이라고 주지시켰습니다만

 도무지 설득력이 있어보이지 않단 말이지요...





by Uglycat | 2023/01/01 18:59 | 영화의 전당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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